부석변주곡 2021-3: 무위와 유위

자연 상태의 오석 덩어리 상부를 파내 연못을 만들었다. 들어낸 것인데 차 있다. 충만하나 동시에 비어 있다. 유위가 무위가 되고, 무위가 유위가 된다. 모순적이지만 양립한다. 상호의존적이다. 여기서 비움과 채움의 역설적 공존의 미학이 성립한다. 비움과 채움은 정지되어 있지 않고 순환한다. 살아 움직인다.

200×170×130mm, 보령남포 백운상석

부석변주곡 2021-3: 무위와 유위

자연 상태의 오석 덩어리 상부를 파내 연못을 만들었다. 들어낸 것인데 차 있다. 충만하나 동시에 비어 있다. 유위가 무위가 되고, 무위가 유위가 된다. 모순적이지만 양립한다. 상호의존적이다. 여기서 비움과 채움의 역설적 공존의 미학이 성립한다. 비움과 채움은 정지되어 있지 않고 순환한다. 살아 움직인다.

200×170×130mm, 보령남포 백운상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