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우리 한민족의 신령스런 백두산 분화구 천지를 매일 마음속에 볼 수 있으리라는 꿈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! 백두산 영봉 주변에 분출되고 흘러내리다가 굳어버린 시뻘건 용암의 흔적을 가까운 거리에서 눈길이 닿을 때마다 볼 수 있으리라고 상상할 수 있음은 얼마나 가슴 설레는 꿈인가! 홍 작가는 과거 수천년 동안 동북아시아 지식인들의 필수품 벼루에 대한 어떤 새로운 해석과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데 천착해 왔다. 홍 작가는 벼루의 실용성이나 유용성보다 예술적이고 미학적인 문제에 집중해 왔다. 벼루 표면에 가공을 최소화함으로써 러스틱하고 자연스런 느낌을 살리려고 애썼다. 홍 작가는 한국에서 가장 널리 벼루 소재로 쓰이는 보령오석 중에서 특히 백운상석을 소재로 사용하였다.
340×240×70mm, 보령남포 백운상석

우리 한민족의 신령스런 백두산 분화구 천지를 매일 마음속에 볼 수 있으리라는 꿈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! 백두산 영봉 주변에 분출되고 흘러내리다가 굳어버린 시뻘건 용암의 흔적을 가까운 거리에서 눈길이 닿을 때마다 볼 수 있으리라고 상상할 수 있음은 얼마나 가슴 설레는 꿈인가! 홍 작가는 과거 수천년 동안 동북아시아 지식인들의 필수품 벼루에 대한 어떤 새로운 해석과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데 천착해 왔다. 홍 작가는 벼루의 실용성이나 유용성보다 예술적이고 미학적인 문제에 집중해 왔다. 벼루 표면에 가공을 최소화함으로써 러스틱하고 자연스런 느낌을 살리려고 애썼다. 홍 작가는 한국에서 가장 널리 벼루 소재로 쓰이는 보령오석 중에서 특히 백운상석을 소재로 사용하였다.
340×240×70mm, 보령남포 백운상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