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장 난 시간: 흐름

오랜 세월을 견뎌온 참나무 기둥은 속이 비었고 땔감으로 쓰일 것 같은 상태였으나 첨단 기술로도 세월의 흔적을 재현해 낼 수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끌렸다. 단단한 부분만 남기고 속을 걷어냈더니변화와 흐름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선이 보였다. 상단의 흐르는 선이 모이는 부분에 괘종시계 메커니즘을 달고 그 주변에 톱니바퀴와 긴장감 있는 은색의 괘종시계 추를 달아서 시선의 변화를 표현하였다.

300×700×250mm, 고택 참나무 기둥재 + 괘종시계 모듈

고장 난 시간: 흐름

오랜 세월을 견뎌온 참나무 기둥은 속이 비었고 땔감으로 쓰일 것 같은 상태였으나 첨단 기술로도 세월의 흔적을 재현해 낼 수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끌렸다. 단단한 부분만 남기고 속을 걷어냈더니변화와 흐름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선이 보였다. 상단의 흐르는 선이 모이는 부분에 괘종시계 메커니즘을 달고 그 주변에 톱니바퀴와 긴장감 있는 은색의 괘종시계 추를 달아서 시선의 변화를 표현하였다.

300×700×250mm, 고택 참나무 기둥재 + 괘종시계 모듈